오르가슴에 대한 관심과 연구는 그동안 많이 있었다. 하지만, 오르가슴이 신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또는 오르가슴을 느낄 때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영국 국민건강보험 (NHS)에 따르면 오르가슴을 느낄 때 사람들은 심장박동수가 늘어나고, 호흡이 빨라지고 불규칙해진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최근 오르가슴에 대해 그동안 몰랐던 사실과 여러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123rf)
1. 오르가슴을 많이 느끼는 사람은 더 어리게 보인다.
영국 임상 심리학자이자 왕립 에딘버러 병원의 데이빗 윅스 박사는 오르가슴을 많이 느끼는 사람들이 자신의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것은 물론, 신체적으로 건강하다고 밝혔다. 윅스 박사는 3,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알려졌다. 활발한 성관계 활동은 어려보이는 얼굴을 가지는데 운동 다음으로 두 번째로 중요한 요소라고 전해졌다.
2. 오르가슴은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오르가슴에 도달할 때 뇌에서 사랑 호르몬으로도 알려진 옥시토신이 분비된다. 옥시토신은 신뢰, 자신감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옥시토신 레벨이 높아질 때 두통, 근육에 생기는 경련, 또는 신체의 고통을 완화한다고 전해졌다.
3. 오르가슴은 불면증을 치유한다.
오르가슴을 느낄 때 뇌에서 여러 가지 혼합된 화학물질이 분비된다, 이 중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이 있다. 이 두 호르몬은 수면을 조절해주는 호르몬 멜라토닌의 분비량과 밀접한 관계를 하고 있다.
4. 오르가슴은 면역체계를 활발하게 한다.
영국의학저널에 따르면 오르가슴과 사망률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혀졌다. 오르가슴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느끼는 사람은 평균적으로 8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전해졌다. 오르가슴은 면역체계뿐만 아니라, 심장과 뇌 기능을 강화시킨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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