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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 아이가 남친과 비슷? 불륜공개 ‘파문’

July 6, 2015 - 09:23 By Shin Ji-hye
(123rf)

영국의 한 남성이 처제와 바람을 피운 사실이 외신을 통해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영국 에섹스 지방에 거주하는 스티브 보런이라는 한 남성이 부인의 여동생과 바람을 펴 아이를 낳았다고 7일 보도했다.

그가 바람을 피운 상대는 부인의 일곱 살 터울 동생 라리사 나이프로, 라리사가 20살이 된 날 둘은 데이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을 둘도 없는 친구이자 하나뿐인 혈육으로 생각했다는 스티브 보런의 부인 린 보런은 동생이 자신에게 상처를 줄 만한 일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남편과 동생 사이를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다고 영국의 TV 프로그램에서 밝혔다.

결국 린 보런은 동생이 낳은 아이의 얼굴이 남편, 그리고 자신의 아이들과 꼭 닮아 있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둘이 자신 몰래 관계를 가져오고 있었음을 알아차렸다.

라리사는 당초 형부와의 관계에 대해 부인했으나 죄책감에 못 이겨 결국 어머니에게 자신이 낳은 아이의 아버지가 언니의 남편인 것을 이실직고했다고 외신은 밝혔다.

둘 간의 부적절한 관계가 탄로난 뒤 남편은 처제를 데리고 집을 나갔으며 부인인 린 보런과는 합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인터뷰는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