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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로 갈라진 성기 가진 괴물 생명체 ‘충격’

June 23, 2015 - 11:21 By KH디지털2

끝이 네 갈래로 갈라진 음경을 가진 동물이 소개돼 화제다.

한 영국 외신은 긴코가시두더지를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생명체”라고 소개하며, 이 동물이 개미핥기의 주둥이와 고슴도치의 가시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수컷의 성기가 네 개의 첨단을 지니고 있다고 묘사했다.

(유튜브)

끝이 두 갈래로 갈라진 음경을 가진 뱀이나 도마뱀은 흔히 발견된다. 다리가 없거나 부실한 파충류의 특성상 짝짓기 시 수정이 어렵기 때문에, 수정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런 특성을 발달시켜 왔다는 것. 그러나 긴코가시두더지의 경우와 같이 네 갈래로 갈라진 수컷 성기는 드문 경우라고 매체는 말했다.

긴코가시두더지는 알을 낳는 포유류로, 알을 낳고 난 뒤 배 부분에 생겨나는 주머니에 알을 넣고 다니며 부화할 때까지 기르는 습성을 갖고 있다.

또한, 긴코가시두더지는 전기를 감지할 수 있는 주둥이를 이용해 먹잇감을 찾고, 사냥한 음식을 입속에 빽빽하게 들어찬 가시를 이용해 갈아 먹는다고 매체는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