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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편의점서 의사소통 편해진다

May 28, 2015 - 09:17 By KH디지털2
GS25는 편의점을 찾는 외국인들의 의사소통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통역 자원봉사 단체인 bbb코리아와 함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나 외국인 관광객이 GS25를 방문할 경우 해당 점포의 경영주나 근무자는 bbb코리아(☎1588-5644)로 전화해 ARS 음성 안내에 따라 통역이 필요한 언어를 선택하면 해당 언어 통역 봉사자와 연결할 수 있다.

이 자원 봉사자는 외국인과 GS25 근무자와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전화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GS25와 bbb코리아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언어안심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bbb코리아는 통역 자원봉사자 4천600여명이 총 19개 언어에 대해 전화로 24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GS25는 외국인 방문이 많은 점포에 안내 표지판을 붙여 통역 서비스를 알릴 계획이다. 또 bbb코리아 소속 자원봉사자들에게 '기프티 쿠폰'을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bbb코리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철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뿐 아니라 외국인 고객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