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의 한 경찰서에서 “나체 댄스쇼”가 종종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파라과이의 한 경찰서 안에서 한 남성이 나체의 여성과 춤을 추는 낯뜨거운 사진이 온라인상에 공개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옷을 허리춤까지 걷어올린 채 춤에 심취해 있는 사진 속 남성은 경찰관인 것으로 밝혀졌다.
(123rf)
해당 사진을 올린 제보자는 “이런 일이 파라과이 경찰서에서 자주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사진을 올린다. 정말 질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 공개와 관련해 현지 경찰은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난교 파티, 성매매, 스트립쇼 따위의 일들이 경찰서에서 종종 벌어지고 있다“며 ”이제 이런 일들을 근절시킬 때가 왔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 대변인 파울로 알론소는 이번 “나체 댄스 쇼”가 어떻게 경찰서에서 행해지는지, 이런 일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더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