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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가장 야했던 영화는?

Feb. 3, 2015 - 10:21 By Yeo Jun-suk
오는 2014년 한국 개봉 예정인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50 Shades of Grey)”가 ‘지난 10년간 가장 야한 영화‘로 선정됐다. 

(AP)


미국 웹사이트 미스터 스킨은 영국 타블로이드 선데이 타임즈가 발표한 데이터를 종합했다. 그 결과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지난 10년간 개봉한 영화 중에 베드신 분량이 가장 많은 영화로 기록 되었다. 총 110분의 러닝 타임 중 20분 이상이 베드신에 할애되었으며 이는 2014년 개봉한 모든 영화의 베드신을 합한 시간보다 많다. 

이 영화의 남자 주인공인 영국 배우 제이미 도넌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 영화가 포르노라거나 야한 영화라고 생각하지않는다”고 말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가학적 성행위(BDSM)을 좋아하는 한 남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원작의 인기 덕분에 이 영화는 올해 가장 기대되는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이미 4천5백만명이 유투브로 예고편을 시청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