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여성이 전 남자친구의 집 굴뚝으로 침입한 사실이 외신에 알려져 화제다.
지난 5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전 남자친구의 집에 굴뚝을 통해 나체 상태로 들어가려다 낀 채 발견된 캘리포니아 여성의 소식을 전했다.
35세의 이 여성은 새벽 5시에 전 남자친구의 집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시도했으나 실패, 이에 옷을 벗고 굴뚝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인치의 굴뚝에 몸이 낀 그녀는 결국 도움을 요청했고, 이 소리를 들은 전 남자친구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구출됐다.
도착한 소방관은 벽난로를 부수는 등 2시간여의 사투를 벌인 끝에 여성을 구했다.
이 여성은 현재 경미한 부상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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