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 중인 방송인 신정환(39)이 사기혐의로 피소 되면서 그의 결혼상대자인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신정환의 예비 신부는 평범한 회사원 출신의 일반인으로, 지난 7월 한 공연장에서 목격됐을 당시 가냘픈 몸매와 미모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신정환은 유럽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예비 신부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한 다면 지금 사귀는 친구와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신정환은 “한참 일을 많이 할 때 만났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생각하는 건 나보다 위다. 다른 사람이라면 지금의 나를 왜 만나겠나”며 “또래에 사람 좋고 멀쩡한 친구들이 많을 텐데, 여자 친구는 현재 내 상황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아 이게 진심이구나’ 싶다. 지금도 뒷바라지해주는 친구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신정환은 30일 결혼소식과 관련 악플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신정환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날 욕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고 백번이라도 드릴 말이 없다”면서도 “예비신부와 그 가족들은 욕하지 말아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결혼이 코앞인데 안타깝다”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그러게 왜 돈을 안갚는것인가”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갚을 생각이 있었으면 진작 갚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