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홍철은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승용차를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관계자는 한 매체에 당시 노홍철이 인근에서 지인들과 와인을 마시던 중 불법 주차된 차량은 옮겨달라는 요청을 받고 차량을 이동하기 위해 20m~30m 정도 운전하다가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노홍철이 1차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노홍철 요구로 2차 측정 대신 채혈을 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만취 상태는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술 냄새가 나는 상태였다고 한다”며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가 확인되는 대로 노씨를 불러 조사한 뒤 처벌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MBC 간판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시청자게시판이 시청자들의 성토 글로 가득찼다.
시청자들은 “노홍철 하차하세요” “음주운전은 살인미수 행위” “무한도전 폐지요청합니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과 “노홍철 음주운전은 실망이지만 하차는 안돼요” “노홍철 빠지면 무한도전은 어떡하나” 등의 옹호 반응으로 팽팽하다.
한편 노홍철이 타고 있던 벤츠 스마트포트 카브리오는 2012년식 가솔렌 모델로 가격은 279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알려졌다.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는 슬라이드 루프 탑 형태로 된 천장을 여닫을 수 있도록 설계 돼 오픈카 형태가 가능하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네티즌들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큰일이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길이 음주 하차 봤잖아”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어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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