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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노르웨이 1위…뭐가 다를까?

Nov. 4, 2014 - 15:55 By 신용배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세계 142개국을 대상으로 한 ‘2014 세계 번영 지수’가 공개됐다.

3일 레가툼 연구소는 지난해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 25위에 올랐다. 이번 한국의 순위는 싱가포르(18위), 일본(19위), 홍콩(20위), 대만(22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5번째 순위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올라선 것이다.

한국은 경제(9위), 교육(15위) 등 6개 항목에서 상위권(1∼30위)에 올랐지만, 개인 자유(59위)와 사회 공동체 구성원 간의

협조나 네트워크를 일컫는 사회적 자본(69위)에서는 중상위권(31∼71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5개 항목에서 상위 5위 안에 오른 노르웨이는 2009년 이래 6년 연속 이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고 스위스가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뉴질랜드가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노르웨이 1위


반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콩고민주공화국(민주 콩고), 부룬디 등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는 하위권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레가툼 연구소는 영국에 기반을 둔 싱크탱크. 지난 2008년부터 경제, 기업가 정신, 국가 경영·통치 능력, 교육, 개인

자유, 보건, 안전·안보, 사회적 자본 등 8개 분야의 점수를 매겨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정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