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62)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의 부인이 소장암 투병 중 별세했다.
SM은 이수만 회장의 부인 김은진 여사가 지난달 30일 소장암으로 별세했다고 5일 밝혔다.
SM은 “2012년 12월 김 여사의 소장암이 최초 발견돼 이듬해 1월 수술을 받은 이후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며 “이수만 프로듀서가 발병 직후부터 임종 직전까지 극진히 간호해왔으나 결국 암이 재발해 2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별세했다”고 설명했다.
장례는 고인과 가족의 뜻에 따라 외부에 알리지 않고 가족장으로 치렀으며 지난 2일 발인을 마쳤다.
이 가운데 지난 9월 방송된 채널A ‘라이벌 매치-압도적 7’ 이수만 vs 양현석 편이 뒤늦게 화제다.
이날 이수만 회장 부인의 병에 대해 언급됐기 때문. 방송에서 김태균은 “이수만 내외는 두 아들을 낳고 LA에서 살게 됐다. 그런데 첫째가 고등학생, 둘째가 중학생일 때 두 학교를 오가며 등하교를 해주던 이수만씨의 아내가 햇빛 알러지 증상 때문에 고생을 좀 하셨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이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이수만 씨가 학교 근처에 280만 달러 상당의 대저택을 구입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수만 회장 부인 별세에 네티즌들은 “이수만 회장 부인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수만 회장, 올해 악재가 너무 많네요” “이수만 회장 부인상,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