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중낙원’에서 노출 연기를 선보인 대만 배우 첸이한의 소감이 화제다.
2일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시티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군중낙원’ 기자간담회에서 첸이한은 “영화가 대만 금마장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좋은 연기를 할 수 있게 바탕을 깔아준 도제 니우 감독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영화 ‘군중낙원’에서 첸이한은 특수부대 장원사의 사랑을 받는 매춘부 지아로 출연했다.
첸이한은 ‘군중낙원’ 속 노출 연기에 대해 “큰 부담은 없었다. 특별한 고민없이 편안하게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 속 캐릭터가 매춘부이다보니 노출 수위가 높았다. 하지만 감독 덕에 마음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다음 작품부터는 옷을 더 챙겨입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군중낙원 첸이한을 접한 누리꾼들은 “군중낙원 첸이한 파격적이다” “군중낙원 첸이한, 미소 상큼” “군중낙원 첸이한, 영화 기대되네” “군중낙원 첸이한, 화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첸이한은 대만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여배우 중 하나로 2010년 영화 ‘청설’로 타이페이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