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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크론병 환자 급증, 윤종신도 크론병으로 고생

Sept. 19, 2014 - 21:13 By 신용배

 

20∼3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난치성 염증성장질환인 크론병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가수 윤종신도 크론병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종신은 지난 2012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앓고 있는 병이 있다”며 크론병에 대해 언급했다.

윤종신은 “이 병은 생활에 딱히 지장을 주진 않지만 평생 조심해야 되는 병이다”라며 “약도 없고 완치도 없으며 원인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2006년에 처음 알게 됐다. 원래 술과 담배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인데 그동안 병을 모른 채 계속 술과 담배를 해왔다. 결국 소장이 너무 좁아져서 60cm 잘라냈다”고 말했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을 말한다.

크론병 증상은 주로 복통, 체중 감소, 설사로 나타난다. 장관 협착, 누공, 천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크론병 환자 급증 윤종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크론병 환자 급증 윤종신, 크론병이 무서운 병이네” “크론병 환자 급증 윤종신, 처음 들어본 사람 나 뿐?” “크론병 환자 급증 윤종신, 원인도 모른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