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프랑스에서 귀국한 후 이병헌의 본가가 아닌 친정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민정은 귀국 직후 경기 광주에 있는 신혼집이 아닌 서울 청담동의 친정에서 지내고 있다. 앞서 이민정은 지난 17일, CF 촬영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이민정이 평소처럼 감정 노출 없이 프로다운 모습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민정이 귀국 후 친정집에서 지낸다는 소식에 일각에선 두 사람의 불화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민정 소속사 측은 “이민정이 서울에서 촬영이 있을 때는 서울에 있는 친정에 머무르기도 했다”며 세간의 추측을 일축했다. 이민정 이병헌의 신혼집은 실제 서울에서 한 시간 가량 떨어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해 있다.
이민정 귀국 후 거취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이민정 귀국 후 친정행? 심상치 않아 보이는데”, “이민정 귀국 후 친정행, 심경의 변화라도 있나”, “이민정 귀국 후 친정집으로? 지금 분위기에선 본가로 가도 마음 불편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병헌은 모델 이지연과 글램 멤버 다희로부터 음담패설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50억 원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아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두 사람은 구속됐으나 최근 이지연 측이 이병헌과 3개월 간 만남을 가졌다는 주장을 제기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에 대해 이병헌 측은 “단 둘이 만난 적도 없다”며 교제 의혹을 일축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