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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1만여명 ‘충격’…네티즌들 반응이?

Sept. 18, 2014 - 13:24 By 신용배

 


지난해 월소득이 200만원 이하로 신고한 전문직 종사자가 1만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9개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업자 10만1050명 중 한 달 평균 200만원도 못 번다고 신고한 전문직 종사자가 1만337명에 달했다.

조사 대상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건축사 변리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의료업 등 이른바 ‘고소득 자영업자’로 전문직 종사자들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의 연평균 매출은 2억6700만원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들 중 10.2%는 연소득이 2400만원 이하라고 신고했다.

월소득 200만원 이하 신고 전문직은 직종별로 보면 건축사가 23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감정평가사, 변호사, 법무사, 회계사, 변리사, 의사, 관세사, 세무사 순이었다.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소식에 네티즌들은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왜 안믿길까요”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1만명까지는 아니더라도 요즘 그런 추세인듯”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좀 충격이네요”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우리 아들은 뭘 시켜야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