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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빌딩 '흔들'…이바라키현 5.6 지진

Sept. 16, 2014 - 13:54 By 신용배

 

일본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16일 오후 12시 28분께 규모 5.6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북위 36.1도, 동경 139.9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50㎞로 분석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 도심의 사무실에서 약 10초가량의 흔들림이 관측되는 등 간토(關東) 일대에서 상당한 흔들림이 있었다.

이번 지진 여파로 JR 동일본은 도쿄와 후쿠시마현 고리야마 사이를 잇는 신칸센 운행을 일시 보류했다가 재개하는 등 운행 지연이 잇따랐다.

그러나 다행히 후쿠시마 제1원전과 제2원전에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 해일)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일본 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지진, 어느정도 피해인지? "일본 지진, 일본은 왜 그래?" "일본 지진, 안전관리는 철저히 해 놓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