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가 이병헌 이지연 교제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SNS 활동을 다시 시작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병규는 15일 자신의 SNS에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과 트위터 글 의미에 대한 코멘트 요청 모두 정중히 거절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앞서 “그 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마치 짜인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다니”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그 사람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웃음이 나왔다. 이젠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강병규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병헌과 이지연의 교제 내용이 언급된 기사의 링크를 게재하기도 했다. 해당 기사에는 이병헌의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지연의 측이 이병헌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13일에는 “네티즌수사대 주장 ‘이병헌 협박 추정인물 한 모 씨는 이지연이자 윤 모 씨다’”라는 제목의 기사링크를 게재하기도 했다.

이병헌 아내 이민정은 지난달 28일 이병헌 협박사건이 보도되기 직전 SNS에 남긴 “God only knows...(오직 하나님만이 아신다.)”라는 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수사결과가 주목된다”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강병규만 신났네”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이민정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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