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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헌 협박 사건 새 국면, 모델 이지연 “3개월간 교제했다” 파문…이민정은?
    이병헌 협박 사건 새 국면, 모델 이지연 “3개월간 교제했다” 파문…이민정은?
    이병헌 협박 사건이 새 국면을 맞았다.배우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하고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지연 변호인이 11일 한 매체와 인터뷰서 “이지연이 3개월 간 교제한 이병헌으로부터 더 이상 만나지 말자는 말을 듣고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이는 이병헌이 이민정과 결혼 생활을 하면서 이지연을 만난 것으로 해석돼 적잖은 파장을 낳고 있다.이지연 측은 “문제의 동영상이 촬영될 당시 이병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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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사건 새 국면, 모델 이지연 “3개월간 교제했다” 파문…이민정은?

Sept. 12, 2014 - 10:27 By 신용배

이병헌 협박 사건이 새 국면을 맞았다.

배우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하고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지연 변호인이 11일 한 매체와 인터뷰서 “이지연이 3개월 간 교제한 이병헌으로부터 더 이상 만나지 말자는 말을 듣고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병헌이 이민정과 결혼 생활을 하면서 이지연을 만난 것으로 해석돼 적잖은 파장을 낳고 있다.

이지연 측은 “문제의 동영상이 촬영될 당시 이병헌, 이지연, 글램 다희(21) 등 세 사람이 이지연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셨다. 술이 떨어져 이지연이 술을 사러 밖에 나간 사이 이병헌이 다희에게 음담패설을 하자 다희가 이 영상을 촬영했고 후에 이지연과 함께 협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은 이 씨와 김 씨를 아는 지인의 소개로 6월말 경 알게 됐고 단 한번도 단둘이 만난 적도 없는데 어떤 의미에서 결별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이런 식의 대응은 계획적인 범행을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이게 하여 중형선고를 피하기 위해 우리를 의도적으로 흠집을 내고자하는 자기방어를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고 반박했다.

이병헌 협박 사건 새 국면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병헌 협박 사건 새 국면, 진실이 궁금하다”, “이병헌 협박 사건 새 국면, 한 점 의혹 없이 수사해주길”, “이병헌 협박 사건 새 국면, 이민정이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뉴스>


Lee Byung-hun blackmailer claims they dated


Model Lee Ji-yeon, one of two people charged with blackmailing A-list actor Lee Byung-hun, raised fresh claims that she committed the crime in a fit of rage after the star broke up with her.

The Lee’s lawyer claimed Thursday that she threatened him with a video that could tarnish his image as revenge after the top star split up with her.

The two started dating three months ago, the lawyer said during the interview with a local media outlet. The Hollywood star is currently married to actress Lee Min-jung. 
  
Lee, 25, and K-pop girl group GLAM member Dahee, 20, were arrested early this month on charges of demanding 5 billion won in return for not disclosing the video, which allegedly contained a lewd conversation he had with them.

In response, Lee Byun-hun’s agency BH Entertainment dismissed the claims as “groundless” and said the crime was “premeditated” given the circumstances.

“It’s merely an attempt at self-defense to avoid heavy charges by making a ‘premeditated crime’ look accidental,” the agency said through a press release.

Through the police investigation, the women were found to have researched flight tickets for Europe and prepared a suitcase that would be used to carry the colossal amount of cash.  

The lawyer, however, refuted the claims, saying the young Lee searched for flight schedules and prices but did not intend to flee the country. 

The actor reported the incident to the police on Aug. 28, and the women were arrested on Sept. 1 near their residence.

The other suspect, Dahee, has yet to make any comments on the matter.

By Ock Hyun-ju (laeticia.oc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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