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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라디오 데이’ 노홍철, 아침부터 전현무 집 급습한 이유는?

Sept. 11, 2014 - 13:38 By 신용배

 

‘무한도전-라디오데이’를 맞아 노홍철이 전현무의 집을 급습해 전화연결에 직접 참여했다.

11일 오전 7시부터 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는 무한도전 ‘라디오 스타’ 특집으로 ‘굿모닝FM 박명수입니다’로 꾸며졌다.

이날 노홍철은 기상미션 코너인 ‘범국민 지각방지 프로젝트 기상’에 리포터로 나서 청취자를 직접 깨우는 일을 맡았다.

노홍철은 본 방송의 DJ인 전현무의 집을 급습해 그를 깨웠다. 노홍철은 “전현무를 귓방망이 사운드를 들려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에서 깬 전현무는 비몽사몽한 상태로 “지금 몇시냐. 어떻게 된 거냐”고 물은 뒤 “오늘 박명수가 라디오를 진행해서 안 일어나도 된다. 이후 스케줄은 오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가 “이 코너 없애야겠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어차피 네 라디오다. 코너 없어지면 너도 없어진다”고 응수했다.

한편, ‘무한도전-라디오 데이’가 시작되면서 MBC 인터넷 라디오 ‘미니(MINI)’에 청취자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

11일 무한도전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청취자 폭주로 MBC 미니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현재 복구 중이니 어디 가지 말고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고 전했다.

박명수에 이어 낮 12시에는 정준하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오후 2시에는 노홍철이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를 각각 진행한다.

또 오후 6시에는 정형돈이 ‘배철수의 음악캠프’, 유재석은 밤 10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하하는 밤 12시 ‘푸른 밤 종현입니다’를 각각 책임진다.

‘무한도전’ 라디오를 본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라디오, 아침부터 다들 깨알같이 출연하더라”, “‘무한도전’ 라디오, 청취율 조사하는데 아무도 응하지 않아서 웃겼어”, “‘무한도전’ 라디오, 오늘 하루종일 라디오 들을 듯”, “‘무한도전’ 라디오, 하하까지 다 듣고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