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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씽’ 임상아, 이혼 후 공황장애 고백... 현지인과 결혼한 이유는?

Sept. 10, 2014 - 09:53 By 신용배

 

가수 겸 패션 디자이너 임상아(41)가 자신의 공황장애 사실을 털어놨다.

임상아는 9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열창클럽 썸씽’에 출연해 근황 및 뉴욕에서의 삶을 공개했다.

임상아는 10년 간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딸 올리비아와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세계적인 가방 디자이너로 뉴욕에서 활약하고 있었지만 이혼 후 공황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상아는 틈틈이 운동을 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제작진이 “힘든 운동을 어떻게 시작했느냐”고 묻자 임상아는 “생각하지 못한 일이 생겼다”며 “공황증을 이겨보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임상아는 이어 “사람들은 내가 현지인과 결혼해 영어도 빨리 늘고 도움도 많이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니다. 위로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썸씽’은 한 사람의 인생과 그의 인생을 함께한 음악을 소개하고 시청자들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상아, 건강회복하길”, “임상아 그런 아픔이 있었구나”, “임상아 오랜만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