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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생전 별명 ‘은비타민’, 늘 긍정적”…권리세 중태

Sept. 3, 2014 - 17:55 By 신용배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이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레이디스코드는 대구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향하던 중 3일 오전 1시 30분께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레이디스코드를 태운 승합차는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인근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은비는 1992년생으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연예과를 졸업했다.

또 평소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은비타민’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레이디스코드 내에서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멤버 권리세 역시 중태에 빠졌다.

머리를 크게 다친 권리세는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이날 새벽 2시부터 11시간이 넘도록 서너 차례의 대수술을 받았으며, 병원 측은 계속 경과를 지켜보면서 수술 재개 여부를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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