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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 “때린 적은 있지만… 조사 후 새벽 귀가

Sept. 3, 2014 - 11:02 By 신용배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피소된 한류스타 김현중이 피고소인 자격으로 경찰서에 출두했다.

김현중은 2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

서에 매니저, 변호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셔츠와 바지를 입은 김현중은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짧은 말을 남긴 채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김현중은 약 4시간의 조사를 마친 뒤 3일 오전 1시께 귀가했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달 20일 여자친구 A씨에게 피소됐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2012년부터 김현중과 사귀어왔으며,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전치 6주 진단서를 함께 제출했다.

김현중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 간의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져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상습적인 폭행이나 구타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김현중 경찰 출두에 네티즌들은 “김현중 경찰 출두, 한류스타 이미지 어쩌나”, “김현중 경찰 출두, 4시간 조사 결과 궁금하네”, “김현중 경찰 출두, 좀 수척해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