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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룸메이트' 하차 시즌2 돌입… 누리꾼 "그냥 폐지해라"

Aug. 27, 2014 - 22:57 By 신용배

 

 
송가연 '룸메이트' 하차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룸메이트' 제작진에게 하차 의견을 전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 제작진은 27일 "송가연이 운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자연스럽게 방송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송가연은 내달 중순까지 방송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후임 발탁은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 하지만 여성 멤버가 캐스팅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룸메이트'의 박상혁 PD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내달 14일 시즌1 마지막이 될 것 같다. 기존 멤버의 하차로 새 멤버 투입 등 여러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박 PD는 "송가연은 멤버 중 유일하게 비연예인이었다. 나이가 제일 어린 막내였는데 적응을 잘 해줬다.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진지하게 보여줘 정말 고마웠다"며 송가연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송가연이 방송을 통해 이종격투기를 홍보한 게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하차를 결정하면서 누리꾼의 질타를 받고 있다.

네티즌은 “송가연 룸메이트 하차, 아쉽다” “송가연 룸메이트 하차, 1번방 사람들 다 떠났네” “송가연 룸메이트 하차, 후임 누구 오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