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아가 남편 제이미 프롭과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임상아 가방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스포츠연예매체 OSEN은 임상아가 미국인 남편과의 10년 결혼생활을 청산한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방송관계자들을 인용, 임상아가 지난 2001년 결혼한 미국인 음반 프로듀서 제이미 프롭과 이혼을 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이혼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2010년 방송에서 미국에서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한 점을 감안할 때 그 이후에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한편, 임상아는 1995년 SBS 탤런트로 데뷔, 같은 해 가수로 변신해 '뮤지컬'이라는 곡을 히트시키며 인기를 끌었다.
가수와 배우 활동을 이어가던 임상아는 1998년 3집 앨범을 발표할 때 쯤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뮤지컬 관련 오디션을 받던 중 돌연 미국 뉴욕의 파슨스 디자인 스쿨 패션 비즈니스 학과에 입학,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후 임상아는 뉴욕에서 디자이너 변신에 성공, 2006년 뉴욕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가방 브랜드 'Sang-A'를 론칭했다.
임상아 가방 브랜드는 비욘세, 패리스 힐튼, 앤 헤서웨이 등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전 세계에 매장을 열며 인기를 끌었다.
현재 상아는 미국 21개 매장에서 큰 가방의 경우 2000달러 전후로 판매되며 일부 가방은 9000달러를 넘기도 한다. 클러치는 1000달러 안팎이다. 임상아 가방 브랜드는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두바이, 프랑스, 이탈리아 등 2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임상아 제이미 프롭 이혼에 임상아 가방 소식에 누리꾼들은 "임상아 제이미 프롭 이혼-임상아 가방, 나도 갖고 싶다" "임상아 제이미 프롭 이혼-임상아 가방, 상아란 브랜드가 있구나" "임상아 제이미 프롭 이혼-임상아 가방, 비욘세 패리스 힐튼까지 사로잡았다니 대단해" "임상아 제이미 프롭 이혼-임상아 가방, 뮤지컬 히트곡 하나 있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