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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지 배꼽티 입소, 관등성명 계속 실수... 소대장 "놀러왔어?" 버럭

Aug. 25, 2014 - 23:03 By 신용배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에 출연한 맹승지가 배꼽티로 입소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에는 배우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가수 지나, 혜리, 개그우먼 맹승지,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가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이날 맹승지는 배꼽티와 미니 스커트 차림으로 등장해 동기들을 놀라게 했다. 라미란은 "바캉스 가시나 봐요"라며 지적을 했다.

이어진 소대장과 면담에서 맹승지는 연이어 말 실수를 하며 긴장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소대장은 "옷차림이 그게 뭐냐. 정신력이 해이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맹승지는 관등 성명도 계속 실수해 소대장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화가 난 소대장은 "자네는 지금 군대에 입대하러 온 거야. 아니면 놀러 온 거야. 옷차림부터 진짜 마음에 안 든다"고 화를 냈다. 결국 맹승지는 첫 번째로 훈련을 받았다.

이에 멤버들은 "말을 잘 못 알아듣는 것 같다. 외국에서 살다 왔냐"고 물었고 맹승지는 "아니다. 필리핀에서 살다왔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답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맹승지 배꼽티 입소라니 정말 개념 없다" "맹승지 배꼽티 입고 입소하는 거 보고 어이 없었다" "맹승지는 군대에 간게 아니라 캠핑 간다고 생각하고 촬영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