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전 KBS 아나운서가 3년 전 유산의 아픔을 딛고 결혼 6년 만에 아들을 출산했다.
25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강수정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차병원에서 3.75kg의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
방송 관계자는 "강수정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며 "가족들이 정말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강수정은 지난 2008년 재미 교포와 결혼한 후 2011년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안타깝게 유산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강수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수정, 정말 축하합니다" "강수정, 얼마나 기쁠까?" "강수정,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홍콩에서 살고 있는 강수정은 산후조리 후 다시 홍콩으로 돌아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