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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폭력 아내 학대가 1위, 2위는 남편 학대

Aug. 21, 2014 - 08:40 By 신용배

 

가정폭력 중 아내 학대가 1위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20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7월 기준 가정폭력 발생건수는 총 1만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가정폭력 발생현황을 보면 2011년이 6천848건, 2012년 8천762건, 2013년 1만6천785건이 발생했으며, 올해 7월까지 현황을 연간으로 환산하면 가정폭력건수는 1만7천141여건이다.

폭력 유형별로 분류하면 아내를 대상으로 한 학대 건수가 3년 연속 가장 많고, 남편 학대, 노인 학대, 자녀 학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내 학대가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내 학대가 1위, 씁쓸하네", "아내 학대가 1위, 가정폭력 슬프다", "아내 학대가 1위,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