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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진 공개, 인명 피해는?

Aug. 19, 2014 - 16:59 By 신용배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진이 공개됐다.

폭우로 인해 부산 해운대의 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후 3시 35분쯤 부산 해운대구 장산역 인근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주변 도로 일부가 함께 붕괴됐다.

사고 현장의 오피스텔은 지하 6층까지 구조물이 주저앉았으며 이로 인해 주변 6차로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현장 인근에 매설된 도시가스관이 일부 파손돼 부산도시가스 측이 긴급 복구에 나섰다.

540세대 규모의 오피스텔을 신축 중이던 이 공사현장은 터파기 공사를 끝내고 1층 높이의 골조를 올리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건물 지하 골조를 둘러싸고 있던 토사가 흘러내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건설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이럴수가”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인명피해가 없어서 천만다행이다”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건사고 끊이질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