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 싱크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SNS를 통해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옆 이면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트윗과 사진이 퍼져 나갔다.
SNS를 통해 알려진 석촌동 싱크홀 사진을 살펴보면, 왕복 6차선 도로 중간에 싱크홀이 생겨 경찰이 주변 도로를 막고 있다. 석촌동 싱크홀이 발생한 지점은 석촌역에서 삼전동으로 넘어가는 지하차도 부분이다. 모양은 원형이라기보다는 사각형에 가까웠다.
석촌동 싱크홀이 발견된 곳에서는 현재 지하철 공사가 진행 중이며, 송파구 측은 인근 건물 하수관 연결이 잘못돼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일에는 광화문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견돼 태풍이 오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경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사거리 인근, 정부서울청사 방면 좌회전 차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싱크홀의 크기는 지름 30㎝, 깊이 30㎝ 정도였다.
누리꾼들은 “석촌동 싱크홀, 설마 제2롯데월드 때문인가?” “석촌동 싱크홀, 제2롯데월드 논란 또 커지겠다” “석촌동 싱크홀, 제2롯데월드냐 9호선 공사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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