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500만 화소의 셀카(자가촬영) 폰을 곧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엘롭 MS 모바일기기 담당 부사장은 29일 시애틀에서 열린 연례 직원총회에서 500만 화소 셀카폰을 선보였다.
11.9㎝ 크기의 스크린을 갖춘 이 셀카폰은 120만 화소의 애플 아이폰5의 전방 카메라보다 훨씬 더 화질이 뛰어나다. 스크린이 커 사용자들이 이용하기 편한 점도 있다.
앞서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더버지'(The Verge)는 MS가 곧 500만화소 셀카폰과 첨단 윈도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MS는 경쟁업체인 삼성전자가 올해 초 '갤럭시 K 줌'이라는 셀카폰을 출시한 이 후 뒤늦게 삼성전자를 따라잡으려 애쓰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