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사망자 472명…'인명피해 급증'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맹폭으로 사망자가 늘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21일(한국시각) 현재까지도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최대 규모의 공습을 지속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13일째 이어진 공격으로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어린이 112명, 부녀자 41명, 노인 25명 등 472명에 달한다. 부상자는 어린이 500명을 포함해 적어도 3,2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팔레스타인인권센터에 따르면 가자지구 주민 약 13만 명이 집을 떠나 국경 쪽으로 피신했다. 6만 명 이상은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가 학교시설에 마련한 대피소로 몸을 피하고 있으나 대다수가 전기 공급 중단과 식수·의료품 부족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맹폭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스라엘 가자지구 맹폭, 희생자 중 3분의 2가 민간인이라니” “이스라엘 가자지구 맹폭, 하루 빨리 교전이 멈추길” “이스라엘 가자지구 맹폭, 왜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 영문 뉴스>
Palestinian toll in Gaza rises to 472: medics
The number of Palestinians killed by Israeli fire in the latest round of Gaza violence rose to 472, medics said, after announcing the deaths of another 34 people early Monday, according to AFP.
Emergency services spokesman for the Gaza Strip Ashraf al-Qudra said two Palestinians were killed in an Israeli air strike in eastern Gaza city, the report said. He said the body of another Palestinian was found buried under a demolished home east of Khan Yunis in southern Gaza, it added.
Qudra said 72 of the Palestinians had been killed on Sunday in Shejaiya, between Gaza City and the Israeli border.
Qudra said 80 percent of the Shejaiya fatalities were "old men, women and children." He said another 400 Palestinians were wounded there. (From news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