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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사망자 343명으로 늘어, 이스라엘 공습 부상자도 3,000 여명

July 20, 2014 - 16:49 By 신용배

 

가자지구 사망자 343명으로 증가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외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1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 수가 343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도 최소 260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달 8일부터 12일 째 가자지구를 공습, 17일 밤부터는 탱크와 자주포를 갖춘 지상군을 투입했다.

이스라엘군 역시 이날 이스라엘 병사 2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희생자는 군인 3명, 민간인 2명.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이스라엘군 복장을 하고 땅굴을 통해 이스라엘 영토에 침입, 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희생자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가자지구에 진입한 이스라엘군은 현재 불도저 등을 동원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이어지는 땅굴을 탐색, 파괴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최대 깊이 30m에 이르는 이 땅굴이 하마스가 이스라엘 공격을 위해 비밀리에 판 것으로 현재 12개 이상을 발견해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측은 또 하마스가 당나귀 등 동물을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현재까지 휴전 중재 노력은 모두 실패했다고 밝혔다. 또 유엔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 주민 6만1500명이 집을 떠나 유엔 대피소 등으로 피신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가자지구 사망자 343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자지구 사망자 343명, 안타깝네" 가자지구 사망자 343명, 빨리 잘 해결되길" "가자지구 사망자 343명,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뉴스>

Gaza toll hits more than 340 on day 13 of conflict

  

At least 20 people were killed in a big Israeli assault east of Gaza City on Sunday, hiking the overall Palestinian death toll to more than 340, medics said, according to foreign news outlets.

As the bloodshed entered its 13th day, Israel confirmed another two soldiers had been killed on Saturday night, raising the Israeli toll to seven dead, five of them soldiers killed since the ground operation began late on Thursday, according to AFP report.

In Gaza, emergency services spokesman Ashraf al-Qudra said the numbers were set to leap following a night of intensive bombardment of the eastern districts of Shejaiya and Zeitun as well as in Jabaliya in the north, AFP reported.

So far, at least 20 bodies had been retrieved from the eastern Shejaiya district, but ongoing fire was preventing the evacuation of many more, among them women and children, he said.

(From news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