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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바퀴벌레 나오자, 종업원이 직접 삼켜

July 20, 2014 - 11:27 By 신용배

 

중국 식당 위생문제는 비단 새로운 이슈는 아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음식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는데 더욱 충격적인 것은 대수롭지 않게 종업원이 그 벌레를 손님들 보는 앞에서 삼켜버린 일이 발생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중국 사천성 수도인 청두市의 한 호텔식당에서 사업가인 장 옌 씨는 주문한 샐러드 음식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하곤 도저히 참을 수 가 없어서 항의를 하였다.

그런데 39세 담당 여성 종업원인 진 쿼는“음식에 바퀴벌레가 들어가 있는 것은 정말 흔한 일입니다” 라고 손님에게 대답하였다. 마치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이 종업원은 이 벌레를 집어 들고 통째로 삼켜버렸다.

다행히 주변의 한 손님이 핸드폰으로 이 장면을 고스란히 담아 밖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충격에 빠진 손님인 옌 씨는 더 이상 하의하지 않고 음식값을 테이블에 놓고 그 식당을 떠났다.

논란이 되자 나중에 이  식당 주인은 공식적으로 음식에 바퀴벌레가 나온 것에 대해 사과했다. (khnews@heraldcorp.com)

 (사진: 123rf)

<관련 영문 뉴스>

Waitress scarfs down cockroach in front of diners

A waitress in China shocked customers at her restaurant by swallowing an entire cockroach off a customer's plate on purpose.

A businessman, Zhang Yen, who was dining at a hotel restaurant in Chengdu was not pleased when he found a cockroach in his salad and he made his opinion known.

His server, Jin Kuo, informed him that finding the bug in his food was "completely normal."

To show that she meant what she said, the 39-year-old snatched up the roach and swallowed it whole. Thanks to a customer who picked up a cellphone, the entire incident was captured on camera.

In the video, Kuo can reportedly be heard saying, "No matter which restaurant you go to, you will always find cockroaches in the food. It is very normal."

Maybe he was impressed by what he had seen, or disgusted, but Yen didn't argue any further and simply paid his bill and left.

The restaurant owner has since apologized for the culinary cockroach display. (U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