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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이준기, 다양한 감정의 눈빛연기로 '호평'

July 18, 2014 - 10:52 By 신용배

이준기의 눈빛 연기가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조선총잡이' 7회 방송분에서 이준기는 상황에 따라 눈빛에 다양한 감정을 담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 중 이준기는 일본 신사의 모습으로 조선에 돌아왔지만, 밤에는 잃어버린 동생과 복수를 위해 복면을 쓴 총잡이로 활동하는 박윤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 분에서 이준기는 위장한 채 있다가 남상미와 맞닥뜨리자 대사 없이 눈빛으로만 놀라움과 걱정스러운 마음을 한 번에 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3년 전 회상신에서는 일본에서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하는 분노를, 자신의 복수의 상대인 유오성 앞에서는 가면을 쓴 채 가소롭다는 감정을, 오랜 친구 앞에서는 잃어버린 동생을 생각하는 그리움까지 모두 대사 없이 눈빛만으로도 완벽히 표현해냈다. 

‘히어로물 최적화 배우’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이준기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이미 정평 난 액션 연기는 물론, 절절한 감정 연기와 눈빛 연기까지 모두 호평 받으며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는 지난 방송 분 말미에서 이준기가 잃어버린 여동생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정체가 발각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펼쳐져 긴장감이 고조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뉴스>


Lee Jun-ki‘s acting skills in 'Joseon Gunman' draw attention


Actor Lee Jun-ki captured the viewers’ attention with his excellent acting skills in the drama “Joseon Gunman.”

Screen caps from the seventh episode of the drama were revealed in local reports, where Lee skillfully conveyed his character’s feelings without words.

The scenes include Lee worrying about his love Nam Sang-mi, expressing anger for being ignored by the Japanese, and thinking about his long-lost sister.

The actor was able to express the delicate emotions of his character Park Yoon-kang with just his eyes.

The drama airs every Wednesday and Thursday evening at 10 p.m. on KBS2.


By Kim Min-jin, Intern reporter (minjin10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