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랩으로 예선을 합격해 논란이 된 ‘쇼미더머니3’ 여고생 래퍼 육지담이 일진 논란으로 또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엠넷 ‘쇼미더머니2’에 출연하며 화제가 된 여고생 래퍼 육지담이 일진 논란에 휘말렸다.
앞서 지난 14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여고생 래퍼 육지담 일진에 대한 글이 게재됐다. 육지담과 같은 학교에 다녔다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쇼미더머니2’ 육지담 일진 맞습니다. 제가 피해자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누리꾼은 “육지담과 같은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동갑이다. 글재주가 없어서 그의 만행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어 “육지담은 술, 담배는 기본이고, 육지담이 속한 순결13이라는 팸이 있었는데 그 쪽 패거리들과 신천에 있는 노래방에서 자신을 때렸다. 육지담은 돈이 없으면 머리와 뺨을 때렸다. 선생님에게 욕을 하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쇼미더머니2’ 제작진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한 매체에서 문의가 와서 어제 처음 알게 됐다. 현재 확인 중에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육지담은 여고생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섣불리 말하긴 어렵다. 사실일 경우 문제가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반인 참가자가 받을 상처 또한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육지담은 오디션 과정에서 프로듀서 도끼의 카피랩으로 예선을 통과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Mnet 측은 “1차 예선에서는 카피랩에 대한 제한이 없었다. 2차 예선에서 육지담이 자작랩을 선보일 것”이라고 해명했다.
육지담 일진설 소식에 네티즌들은 "육지담 일진설, 정말인가?" "육지담 일진설, 일진이면 어때" "육지담 일진설, 문제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