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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폭식증 고백, 이유는 "공허한 마음 때문"

July 15, 2014 - 15:57 By 신용배

가수 아이유가 폭식증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힐링 뮤직 캠프 2편'에는 김창완, 아이유, 악동뮤지션이 출연했다.

아이유는 이날 "난 항상 불안함을 느끼고 무기력을 느꼈다. 자고 먹고를 반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는 "마음이 공허한 건데 음식물을 통해 속을 채우려 했다. 그래서 체질이 망가졌고 결국엔 토할 정도로 먹어서 치료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아이유는 "폭식증이 다 낫진 않았다. 요즘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며 "요새는 운동 중독 수준이다. 그리고 나면 먹는 게 스스로 허락된다. 나아지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아이유 폭식증 고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유 폭식증 고백, 안타깝네" "아이유 폭식증 고백, 힘내시길" "아이유 폭식증 고백, 공감이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뉴스>


IU confesses that she once suffered from bulimia



K-pop singer IU will confess that she was once a bulimia patient on the talk show “Healing Camp.”

During filming for the show, the popular star said that she always felt nervous and empty-minded.

“I tried to fill my empty mind with foods. I ate to the point of vomiting, so I received treatment,” she said.

The singer-songwriter has shot to fame with her easy-listening songs, vocal talents and well-regarded acting skills since her debut in 2008.

Starring the K-pop duo Akdong Musician and veteran singer Kim Chang-wan along with IU, the SBS-TV talk show is set to air at 11:15 p.m. on Monday to unveil more detailed stories of the guests.

By Ock Hyun-ju (laeticia.oc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