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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만 해도 불쾌지수 내려가

July 14, 2014 - 11:01 By 이현정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불쾌지수를 낮추는 방법이 눈길을 모은다.

우선 한여름 불쾌지수를 낮추려면 꽉 조이는 옷 피하고, 땀 배출과 흡수가 잘 되는 소재의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옷과 피부 사이의 온도를 3°C 이상 낮춰주는 사라쿨(Sara Cool) 소재의 의류, 쉽게 땀이 차지 않는 파일론(Phylon) 소재의 기능성 샌들 등을 착용한다.

또 적절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내 적정 온도인 26°C를 유지하면서 한 두 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한다. 이와 함께 습기만 제거해도 체감 온도를 2~3도 이상 낮출 수 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불쾌지수를 낮추는 한 방법이다. 규칙적인 수면 시간대를 정해 신체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10분 이상 낮잠을 취하는 것도 좋다.

이 밖에도 적당한 유산소 운동과 충분한 수분 보충 등도 불쾌지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관련 영문 기사> 

How to ease discomfort during the humid summer

As the temperature increases in the summer, so does one’s discomfort level. Here are some tips to help you cope with the heat.

1. Avoid wearing tight clothing and choose airy outfits to help your sweat evaporate. Clothes made of Sara Cool and sandals made of phylon are effective.

2. Maintaining an adequate temperature and humidity level is also essential. Keep the room temperature to 26 degrees Celsius and ventilate indoor spaces once every two hours. Removing moisture lowers body temperature by 2 to 3 degrees.

3. Get enough sleep every day and take a nap for about 10 minutes a day.

4. Drink enough water and exercise regularly.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