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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래퍼 육지담, 뛰어난 랩 실력 펼쳐

July 11, 2014 - 20:17 By 신용배

여고생 래퍼 육지담이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여고생 래퍼 육지담은 뛰어난 랩 실력을 펼쳐 보였다.

이날 육지담의 랩을 들은 스윙스는 "실망시키지 않았다. 허인창보다 잘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또 마스타 우도 가녀린 모습과는 달리 공격적이고 폭발적인 랩을 선보인 육지담에게 "MC로서 살벌할 것 같다. 죽여준다는 얘기다"라고 말했다.

육지담은 지난 시즌2에 출연했던 래퍼 허인창의 제자로 밝혀져 시선을 모았다. 육지담은 "'쇼미더머니2'를 보고 무작정 허인창을 찾아가 랩을 배웠다"고 전했다.

허인창은 제작진을 통해 "육지담의 첫인상은 곱상하게 생긴 연예인 지망생 같았다. 솔직히 몇 달 하다가 그만둘 줄 알았는데 지독하게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인창은 "육지담에게 시즌3는 경험상 나가보고 시즌4를 준비하자고 했다. 그런데 육지담이 기대 이상으로 2차예선에 합격해 무척 기쁘다. '쇼미더머니'에서 육지담의 잠재력이 잘 표출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여고생 래퍼 육지담 '쇼미더머니3'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고생 래퍼 육지담 쇼미더머니, 멋지다" "여고생 래퍼 육지담 쇼미더머니, 허인창에게 잘 배웠군" "여고생 래퍼 육지담 쇼미더머니,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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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eticia.oc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