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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승부차기가 갈랐다

July 10, 2014 - 14:02 By 신용배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를 누르고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부상을 당한 앙헬 디 마리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세르히오 아게로, 동료들의 지원을 받지 못한 리오넬 메시의 모습이 확연히 드러났다.

결국 전, 후반 0-0 동점에 연장전까지 이어졌으나 결국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아르헨티나는 메시, 가라이, 아게로, 로드리게스의 골 성공과 로메로 골키퍼의 두 차례 선방에 힘입어 네널란드를 제압했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승부차기 접전을 접한 네티즌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승부차기, 대단해"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승부차기, 체력적 부담 커진 아르헨티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오는 14일 독일과 결승전을 치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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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entina beat Dutch to reach World Cup final


 
Lionel Messi's Argentina beat Netherlands 4-2 in a penalty shootout in Sao Paulo on Wednesday to reach the World Cup final for the first time since 1990.

Argentina goalkeeper Sergio Romero saved penalties by Wesley Sneijder and Ron Vlaar to take his side through.

The South Americans play Germany in Rio de Janeiro on Sunday.

Penalties were required after the two sides were goalless after extra time, the first ever World Cup semi-final to produce no goals after 120 minutes.

Argentina went through after Maxi Rodriguez converted their fourth and decisive spot-kick to add to those converted by Messi, Ezequiel Garay and Sergio Aguero.

This will be the third time Argentina have faced Germany in the World Cup final after 1986 and 1990.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