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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가, 브라질 마피아 살해 위협까지 '아찔'

July 9, 2014 - 20:41 By 신용배

 

콜롬비아의 후안 카밀로 수니가 선수가 브라질 응원글과 마피아의 살해 위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경기장에서는 브라질과 독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이 열렸다. 이날 경기의 전반 종료 후, 수니가는 자신의 SNS에 "브라질, 아직 추격할 수 있어"라는 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하지만 이날 브라질은 전반전에서만 독일에 5골을 허용, 결국 1-7로 대패했다.

앞서 수니가는 지난 5일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후반 막판 네이마르의 허리를 무릎으로 가격, 네이마르에게 척추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혔다. 이 사고로 네이마르는 남은 월드컵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다.

특히 브라질 마피아는 수니가에 살해 협박을 하는 등 분노를 표출해 시선을 모았다.

수니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질 독일 수니가, 브라질 응원했군", "브라질 독일 수니가, 브라질 축구팬 보복 두려웠겠지", "브라질 독일 수니가, 응원해도 브라질 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뉴스>

Zuniga not to be punished by FIFA


FIFA announced that Colombia defender Juan Zuniga will receive no punishment for his challenge which left Brazil star Neymar with a fractured vertebra, according to CBS Sports.

Since the play was seen and decided upon by the match official, FIFA prohibits itself from making a retroactive decision, as it did in the biting incident involving Uruguay star Luis Suarez, the report said.

"No retrospective action can be taken...since the incident involving the Colombian player Juan Camilo Zuniga Mosquera did not escape the match officials' attention," FIFA's statement reads, in part. "The conditions by which the FIFA disciplinary committee can intervene in any incident have to be considered independently of the consequences of that incident, such as an unfortunate injury suffered by a player."

For his part, Zuniga apologized to Neymar over the weekend, suggesting that the infliction of the injury was not intentional, the report said.  (From news re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