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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원작자 “캐스팅 관여 안해” 윤아 사실상 확정

July 7, 2014 - 23:46 By 신용배

'노다메 칸타빌레' 원작자 "캐스팅 관여 안합니다"

7일 오후 일본만화 '노다메 칸타빌레'의 원작자 니노미야 토모코가 한국판 드라마 캐스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니노미야 토모코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되는 '노다메 칸타빌레' 캐스팅을 결정하냐"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캐스팅과 관련해서 내가 관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원작자의 발언은 7일 걸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인 노다 메구미 역에 캐스팅 됐다고 국내 보도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원작자의 입김이 캐스팅에 작용됐는지 궁금했던 대목.

윤아의 캐스팅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은 여주인공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노다 메구미는 지저분하고 게으른 캐릭터이나 피아노 천재로서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입체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쉽기 않기 때문이다. 연기 경력이 많지 않은 윤아가 적절하게 풀어낼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상황.

이에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윤아에게 캐스팅 제안이 간 건 맞다. 서로 여러번 미팅을 가졌다. 양쪽 모두 심사숙고 중"이라며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노다 메구미 역에 이름을 올렸던 배우 심은경은 영화 '널 기다리며' 촬영과 겹쳐 출연을 고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뉴스>

 

SNSD’s Yoona to play lead in ‘Nodame Cantabile’



Yoona, actress and member of K-pop girl group Girls’ Generation, confirmed Monday that she would play the female lead in the drama “Nodame Cantabile.”

The idol will play Nodame, a talented yet eccentric piano student, a counterpart to Korean actor Joo Won who will play her boyfriend and conductor. Veteran actor Baek Yoon-sik and Dohee of K-pop girl group Tiny-G have also joined the cast, playing Nodame’s teacher and a music student named Sakura, respectively.

Nodame Cantabile was originally a classical music-themed manga from Japan. The manga, written by Tomoko Ninomiya, enjoyed popularity after a dramatization was aired on Fuji TV in 2006. Yoona’s role was played by award-winning Japanese actress Ueno Juri at the time.

Yoona has boosted her profile as an actress since making her drama debut in 2007 with “Two Outs in the Ninth Inning,” dispelling the stereotype that idol-turned-actresses do not perform well.

Her acting skills have been well-regarded by viewers in various dramas including the recently-ended rom-com “Prime Minister & I,” in which she costarred with a veteran actor Lee Beom-soo.

The Korean version of “Nodame Cantabile” will air on KBS 2TV starting from October.

By Ock Hyun-ju (laeticia.oc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