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와 태양이 나란히 미국을 홀렸다. 싸이와 태양의 뮤직비디오가 미국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와 2위를 석권한 것.
3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6월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KPOP 뮤직비디오 1위는 싸이의 '행오버'가 차지했다. 이어 태양의 '눈,코,입'과 '새벽 한 시'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또 6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역시 싸이의 '행오버'와 태양의 '눈,코,입'이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새벽 한 시'는 4위에 올라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빌보드는 "유튜브의 제왕 싸이가 선두"라며 "싸이의 '행오버'는 미국 그리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K-POP 뮤직비디오"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태양 역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고 소개했다.
스눕독이 피처링한 '행오버'는 지난 6월8일 공개된 이후, 9천만이 넘는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다. 싸이의 '행오버'는 5일 오전 기준 91,109,209건을 기록, 9천만뷰를 넘어서 1억뷰를 목전에 두고 있다.
빌보드는 "태양 역시 '눈,코,입'으로 천백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고 한 뒤 "태양의 '새벽 한 시' 역시 미국에서 3위, 전세계에서 4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태앙의 새 앨범 'RISE'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112위라는 기록적인 순위를 차지해 미국 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관련 영문 뉴스>
Psy’s 'Hangover' teaser to reach 100m views
The teaser video for viral sensation Psy’s latest single, “Hangover,” is set to break the 100 million views after the sneak peek was posted on YouTube early last month.
The 10-second video clip offers a quick glimpse into the long-awaited song that has a heavy bass line with an auto-tuned Snoop Dogg repeating the song’s title “Hangover.”
The video, filmed in Korea, features the world-famous hip-hop artists taking a bath in a public fountain, playing pool, drinking soju and partying at karaoke.
“Hangover,” dubbed a “party anthem” by Psy’s Korean label YG Entertainment, was unveiled on June 8 during the special primetime airing of U.S. talk show “Jimmy Kimmel Live!” following the NBA finals.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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