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미국인을 사랑" 등 좌충우돌 주장 여전
"김정은의 아이를 안아봤다"고 자랑하기도
지난 1월 북한을 다녀온 전직 미국프로농구 (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자신의 방북 때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봤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즉시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로드먼은 5일(현지시간) 공개된 패션문화잡지 '두 주르' 5월호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으로 내가 (북한에) 갔을 때, 그(김정은 제1위원장)의 여자친구를 처형했다, 그의 고모부를 처형했다고 말할 때 그들은 내 바로 뒤에 서 있었다"고 말했다.
<관련 영문 뉴스>
Rodman says Kim Jong-un did not execute uncle
Rodman says he saw Kim Jong-un's uncle Jang Song-thaek, a de facto No.2 man who North Korea said in December was executed, during his latest trip to Pyongyang in January.
In an interview with fashion magazine DuJour, the American basketball legend said that Jang was standing right behind him, adding that the uncle was not executed and fed to dogs.
North Korean state media earlier reported that Kim executed his uncle in December 2013 on allegations of corruption, drug use and other "anti-state" acts.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