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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인, 유아인에게 사심 드러내

May 2, 2014 - 10:23 By 신용배
배우 김혜은이 JTBC 드라마 ‘밀회’에 함께 출연 중인 유아인을 향해 사심을 드러냈다.

김혜은은 지난 1일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의 ‘썰록(썰전 인물실록)’ 코너에 출연해 드라마 ‘밀회’의 다양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유아인의 팬이라고 밝힌 김혜은은 “캐스팅이 되고 나서 감독님께 전화를 걸어 ‘저 (유아인) 너무 좋아해요. 껴안는 신 한 번만 넣어달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진행자 김구라는 “가능하다. 드라마에서 김혜은 씨가 돈이 많으니까 돈으로 매수해서 내가 너를 제2의 쇼팽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하면 되지 않냐“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김혜은은 극중 천재 피아니스트로 등장하는 유아인에 대해 “보통 피아니스트보다 더 잘 치는 것 같다. 건반을 누르지만 않을 뿐 똑같이 짚는다”면서 “손놀림 뿐 아니라 호흡까지 완벽하다”고 극찬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썰전’ 김혜은 사심 고백에 누리꾼들은 “썰전 김혜은 연기 잘 보고 있어요”, “썰전 김혜은, 유아인 팬이었구나.. 그런데 극중 유아인은 김혜은에 분노하는 역할”, “썰전 김혜은 유아인과 포옹 소원, 드라마 끝나기 전에 꼭 이루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