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피아니스트 윤한이 피아노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학창시절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 코너에는 윤한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윤한은 피아노를 배우게 된 계기에 대해 “버클리 음대를 가기 위해 피아노를 배웠다. 집에 장식용 피아노가 하나 있어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한은 “예체능에 관심이 없었는데 고 1때 키가 갑자기 크고 렌즈를 착용하니 눈이 생각보다 커서 외모에 신경을 쓰다보니 공부랑 멀어졌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시 윤한은 길거리 캐스팅도 많이 받았다고. 윤한은 “부모님께 ‘음악을 하겠다. 연예인을 하고 싶다’고 했더니 부모님께서 ‘제대로 공부해 음대를 가라’고 말하셔서 버클리 음대에 가게 됐다”고 당시 비화를 털어놨다.
한편 윤한은 최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피아노곡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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