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테트리스’ 게임에 전 세계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층 빌딩 테트리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에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최고층 빌딩인 29층의 시라센터에서 벌어진 테트리스 게임 행사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게임은 평범한 테트리스가 아니다. 주최 측은 건물 층마다 LED 전구를 설치해 빌딩 전면의 유리창을 테트리스 게임판으로 활용했다. 게임 참가자들은 조이 스틱으로 거대 블록을 움직여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전자기술의 발달과 IT 산업의 홍보를 위해 시에서 주최한 ‘필리 테크 위크’ 행사 중 하나로, 테트리스 탄생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고층 빌딩 테트리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층 빌딩 테트리스, 완전 신기하다”, "고층 빌딩 테트리스, 실제로 게임하면 되게 떨리겠다”, “고층 빌딩 테트리스, 사진만 봐도 멋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