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레저는 명승과 놀이시설만이 전부는 아니다. ’사람‘은 명소 못지 않게 체험하고 지켜볼 구석이 많은 관광 소재이다.
특히 문화와 문명을 만들어낸 주역, 장인들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현장은 비경,절경 만큼이나 아름답다. 장인을 만나고 나면, 주변 관광지를 들러 문명과 문화 감상의 기쁨을 키울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기홍)는 장인(匠人)정신이 깃든 고장을 올 3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정했다. ‘
장인을 찾아서'라는 테마속에 선정된 곳은 ▷손끝에서 피어난 맛과 멋, 김치 명인 김순자와 전통 폐백 명인 최학선 (경기 부천) ▷담금질과 두드림의 연금술사, 삼화대장간 야장 김명일 (충북 충주) ▷쪽빛으로 세상을 물들이다, 염색장 정관채 (전남 나주) ▷활을 잘 쏘는 나라의 혼과 맥을 잇다, 파주 궁시장 영집 유영기 (경기 파주) ▷‘독 짓는 장인’들의 숨결이 깃든 곳, 외고산 옹기마을 (울산 울주) ▷추사 김정희가 즐겨 사용하던 최고의 벼루, 보령 남포벼루 명장 김진한 (충남 보령) ▷140년 전통의 한과 명가, 강릉 갈골한과 명인 최봉석 (강원 강릉) 등 7지역이다.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