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26일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 "이번 주 일요일(3월2일)에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이제 고민 끝 행복 시작"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MB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이 포함된 가상대결 3자 구도에서는 정몽준 의원이 41.3%로 민주당 박원순 시장에 35%에 앞섰고, 양자대결 때는 박 시장이 41.9%로 40.7%인 정 의원을 오차범위내에서 이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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