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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김태희는 의리 있는 여자친구"

Jan. 2, 2014 - 13:13 By KH디지털2

{코리아헤럴드)
"여자 친구(김태희)는 힘들 때 힘이 돼주고 믿어주는 의리있는 친구예요."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32)가 지난해 1월 교제 상대로 공개된 배우 김태희(34)에 대해 에둘러 말하며 애정을 나타냈다.

2일 6집 '레인 이펙트'(Rain Effect)를 발표한 비는 최근 인터뷰에서 "둘이 잘 만나고 있다. 여자 친구는 힘들 때는 힘이 돼주고 때론 쓴소리도 하며 믿어준다.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언론 보도로 교제 사실이 알려지며 의도치 않게 공개 연인이 됐다.

비는 "본의 아니게 공개돼 불편한 점이 있는데 편한 점도 있다"며 "잘 지내고 있지만, 요즘은 각자 바빠 데이트를 못하고 있다. 전화로나마 서로를 챙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는 사랑과 일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새 앨범에 대한 김태희의 의견을 묻자 "사랑이 일적으로 섞이는 게 싫다"며 "그 때문에 여자 친구의 조언을 듣거나 미리 음악을 들려주는 일도 없다. 보통 앨범 작업을 할 때 '빵' 터뜨리는 걸 좋아해서 가족에게도 들려주지 않는다. 앨범이 나오면 여자 친구에게 평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관련 영문 기사>
Rain says his girlfriend Kim tae-hee is rock

Actor and singer Rain expressed his fondness toward his girlfriend, actress Kim Tae-hee, in a recent interview.

“My girlfriend is someone I can rely on and trust when I am down,” said the 32-year-old star, who just released his 6th album, titled “Rain Effect,” on Thursday.

“We are on good terms, but we cannot go on dates frequently as both of us are too busy. We are keeping in contact by phone.”

He drew a clear line between love and work, however. “I don’t want love to be mixed with work. I don’t seek my girlfriend’s advice by letting her listen to the album in advance,” he said when asked what his girlfriend thought about his new album. 

The top star couple announced their romantic relationship early in 2013 while Rain was doing his military service.

By Ock Hyun-ju, Intern reporter
(laeticia.oc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