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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 1년 3개월 만에 두 번째 월드투어 개최

Dec. 26, 2013 - 14:25 By KH디지털2

2ne1 (YG Entertainment)
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지난해 한국 걸그룹 최초로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1년 3개월여 만에 2번째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투애니원은 오는 3월 1일과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이번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투애니원의 두번째 월드투어는 한국, 일본, 중국 등 9개국, 서울, 홍콩, 싱가포르, 요코하마 등 13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공연 예정 지역 뿐만 아니라 또다른 해외 여러 곳에서도 공연을 개최하고 싶다는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어서 추가 공연이 열릴 가능성도 높다. 

2ne1 concert poster (YG Entertainment)
투애니원은 국내 유일의 정통 여성 힙합 그룹으로서, 그 동안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선보였고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 가요계를 대표하는 독보적인 여자그룹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 2012년에는 걸그룹 최초로 월드투어 '뉴 에볼루션(NEW EVOLUTION)'을 개최하며 세계팬들에게 개성과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당시 투애니원의 월드투어에는, 레이디가가, 마돈나, 유투 등의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세계 최고의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호화 스태프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미국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2012 베스트 콘서트'에 꼽혀 글로벌 공연 아티스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이번 월드 투어는 타이틀 및 콘셉트가 아직 베일을 벗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올 한 해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 '그리워해요' 등 세 곡의 신곡으로 보다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준 투애니원이 새롭게 시작하는 두번째 월드투어에서도 특유의 개성 넘치는 노래들과 화려한 무대의상,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세계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기존에 예정된 공연 외에 추가로 업데이트 되는 2014 투애니원 월드투어의 일정은 YG패밀리 공식 홈페이지 혹은 2NE1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코리아헤럴드)



<관련 영문 기사>

2NE1 to embark on 2nd world tour in 2014

The popular K-pop girl group 2NE1 is to kick off its second world tour in March next year, after receiving a flood of requests from foreign fans.

The world tour will commence in Seoul in early March, spanning countries including China, Hong Kong, Taiwan, Singapore, Thailand, Malaysia and Japan with 17 performances scheduled at the moment.

The forthcoming tour is also to be conducted in partnership with the live-events company Live Nation Entertainment, famed for working with prominent acts that include Madonna, Lady Gaga and U2.

2NE1 is a major female hip-hop group in Korea and the first Korean girl group to have held a world tour, boasting a growing fan base at home and abroad. A show from the 2012 “NEW EVOLUTION” world tour was selected as one of the best concerts of the year by the New York Times.

By Yoon Ha-youn, Intern reporter
(yhayoun@heraldcorp.com)